식약청, 벤조피렌 바로 알기 리플렛 배포

  • 등록 2008.05.01 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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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고기에서 나오는 신종 유해물질 `벤조피렌'을 줄이기 위해서는 석쇠보다는 불판을 사용하는 등의 식생활 습관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벤조피렌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문답형식으로 된 소책자 '벤조피렌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1일 발간 배포했다. 다음은 문답형식으로 정리한 소책자의 주요 내용.

▲식품 중 벤조피렌은 어떻게 생성되나?
--벤조피렌은 사람에 대한 발암물질로 식품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식품의 고온 조리 시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될 때 생성된다.

▲벤조피렌은 주로 어떤 식품에 있을까?
--지방 함유식품이 불꽃과 직접 접촉할 때 가장 많이 생성되므로 검게 탄 고기에는 벤조피렌이 있다. 그러므로 식품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벤조피렌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식생활에서 벤조피렌은 숯불구이 등에 많다. 불꽃이 직접 고기에 닿지 않도록 석쇠보다는 불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검게 탄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조리하며 검게 탄 부분은 제거하면 벤조피렌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식습관을 개선하면 벤조피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나?
--식품 중 벤조피렌 섭취는 조리방법과 조리 정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구이, 튀김, 볶음보다는 삶기, 찌기 등의 식습관으로 바꾸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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