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사랑의 빵 공장' 개소

  • 등록 2008.04.28 19:11:57
크게보기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지역 소외계층에 무료로 나눠줄 빵을 굽는 `사랑의 빵' 공장이 들어섰다.

화성시는 팔탄면 구장리 새마을회관 옆 창고 56㎡를 개조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할 빵을 만드는 '신고시레 쿠킹타운'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신고시레 쿠킹타운은 화성시 예산을 지원받은 화성시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빵을 구워 관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시민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팥빵과 소보루빵, 카스텔라 등을 하루 500개씩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은 화성시 정남면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강성규(강성규 베이커리 대표) 씨의 지도를 받아 빵을 만든 뒤 직접 배달도 하며 소외계층 주민들과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풍년을 기원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고시레'라는 단어를 따 빵 공장 이름도 `신고시레 쿠킹타운'으로 정했다"며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지만 내년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