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이물사건 등으로 유기농 식품 등 친환경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기농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시장은 생쥐머리 과자 파동이후 동기대비 평균 10~15%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등 끊이지 않는 식품사고에 대한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안전한 식품과 할인행사를 통해 유기농 식품의 이미지를 대중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올가는 고등어, 감자라면, 쥬스, 케익 등 농식품 및 가공식품류의 할인행사를 펼친다.
녹차로 숙성시킨 고등어는 5묶음이 2만9500원에서 2만7730원에 판매되며 2만7000원짜리 우리밀 감자 통밀라면 1박스는 2만5920원에 판매된다.
또한 올가 사과쥬스는 1000㎖ 한병에 5900원에서 4720원에, 오렌즈쥬스는 180㎖ 한병이 1500원에서 1050원으로 할인 판매된다.
이밖에 두부스낵, 무농약 씻어나온 쌀, 구운검은콩 등은 기존 가격보다 20%가량 싸게 판매된다.
푸른친구들은 찰떡궁합 15% 할인행사를 연다. 하맥스 달맞이꽃 종자유 2종에 칼슘과 친구들을 합쳐 15만4000원에 판다. 기존가격은 18만2000원이다.
또한 소스오브라이프멀티&무기질 2통과 우메켄 아이클리어가 15만8000원에서 13만4000원에, 오메가3 2통과 애니멀 퍼레이드 종합비타민은 15만1000원에서 12만80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데일리 원어 데이는 스피루리나와 합쳐 10만2000원에, 남성용 에센셜 종합비타민은 우메켄 흑마늘환과 합쳐 9만3000원에 판매된다.
이에앞서 초록마을은 창립 6주년을 맞아 전품목에 걸쳐 대대적인 가격 할인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복 참외와 진지향, 무농약 토마토 등 국내산 친환경 과일이 25~30%까지 할인 판매되고 감자라면, 진추어탕, 한우곰탕 등 인기 가공식품들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됐다. 이밖에 냉동수산물, 수산가공품 전품목과 라면, 떡, 김치, 홍삼 등 건강식품도 20%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됐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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