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이번엔 사발면서 이물질 검출

  • 등록 2008.04.07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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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물의를 빚은 식품 회사가 만든 사발면에서 이번에는 플라스틱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해당 업체가 조사에 나섰다.

7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화성의 한 주유소 사무실에서 종업원(47)이 인근 마트에서 구입한 이 회사의 육개장 사발면을 먹으려다 라면용기 안에서 이물질 조각 2개(지름 1.5㎝)를 발견해 신고했다.

농심은 이날 오전 해당 주유소로 직원을 보내 사과한 뒤 보존된 제품을 수거해갔으며 이물질의 정체와 라면용기 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회사 측은 제품이 생산된 공장 등을 중심으로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지면 설비를 보완하고 검수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육개장 사발면은 1982년 처음 출시됐으며 문제의 사발면은 지난 달 3일 안양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사발면을 수거해 원인조사를 하고 있다"며 "분석결과가 나와야 문제가 된 사발면에 이물질이 유입된 경위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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