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에 친환경 자라 양식단지 조성

  • 등록 2008.03.05 1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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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한미 FTA협정 등으로 값싼 수입 농·수산물이 몰려드는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 여건을 감안 지역특화 품종의 집중육성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하여 2009년까지 2년간 당진군 순성면 성북리 일원에 년간 50톤의 생산량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고소득 자라 양식단지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라 양식단지는 23,000㎡규모의 육상양식시설로, 도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2008년 국도비 포함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월부터는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사업추진하며, 또한 2009년에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화 양식단지로 집중 육성되는 자라는 예로부터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임금님께 진상 되었으며, 현재에도 보양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는 귀한 고급 품종으로 대량화에 성공 할 경우 지역의 특화품종으로서 농업외 새로운 소득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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