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이 각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지역축제를 통해 내고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특산물 판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고장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경북 울진 대게 축제와 경남 마산 진동 불꽃낙화 & 미더덕 축제를 소개한다.
* 경북 울진 대게 축제
대게의 본고장 울진에서 2008울진 국제대게축제"라는 타이틀로 오는 3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게 생산량과 울진대게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울진대게 서식지와 생태환경 보전 및 울진대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함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울진대게 줄 당기기, 국제대게 심포지움, 울진대게 잡아라 등이 있다.
경연행사로는 각국의 특선요리의 다양한 소스와 조리법을 울진대게에 적용시켜 국제화된 울진대게 조리법도 개발·전시될 계획이다.
특히 학술행사인 “국제대게 심포지움”은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 대게산업 전문가, 해양바이오 및 심층수 전문가 등 40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 경남 마산 진동 불꽃낙화 & 미더덕축제
웰빙식품 미더덕을 맛볼 수 있는 마산 진동 불꽃낙화 & 미더덕축제 가 마산시 진동면 광암항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3일간 열린다.
마산시 축제위원회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미더덕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동시에 불꽃낙화, 만선풍어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참여행사로는 가족과 함께 낙화숯 만들기, 미더덕 아지매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이 있다.
이 외에 진동 국제민속 공연, 미더덕 가요제, 제1회 진동 품바 선발대회, 마산 수산물 및 특산품 전시 판매 등이 펼쳐진다.
또한 특별행사로는 어등 전시회, 깃발 퍼포먼스, 수상레저 모터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마산시 축제위원회에서는 축제를 앞두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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