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천연비료만을 사용하는 친환경농업인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한다.
이학렬 고성군수와 고성지역 농업인 대표 등은 4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와 오후 고성읍 우산리 들녘에서 생명환경농업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6가지 세부적인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가지 목표는 ▲생명환경농업 선도 농민 양성 ▲전체 농지 생명환경농업 전환 ▲가축 무 항생제로 사육 ▲축산분뇨 유기질 퇴비화 ▲자운영 재배 ▲조사료용 청보리 재배 확대 등이다.
군은 선도 농민 양성을 위해 연간 200~300명을 충북도 괴산군 자연농업생활학교에 보내 자연농업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55㏊에 시범 실시한 생명환경농업을 관내 전체 농지 7000㏊에 확대한다.
땅심을 살리기 위해 사료작물인 자운영 재배면적을 지난해 2500㏊에서 올해는 3000㏊로 확대한다.
또 무 항생제 사료로 사육하는 가축 두수를 군내 전체 사육 두수의 50%(12만5000두)로 늘린다. 2012년부터 축산분뇨의 해양 투기가 금지되는 것과 관련, 축산분뇨를 유기질 퇴비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생명환경농업은 농작물에 천연재료를 사용, 땅심을 살리고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해 이를 가축 사료로 사용해 무항생제 가축을 사육하는 한편 무 항생제 가축의 배설물로 다시 농사를 짓는 자연 순환농업을 말한다.
한편 이 군수는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고성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부자 고성을 만드는 것은 물론 농업을 통해 자연과 환경,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생명환경 고성을 만들기 위해서 추진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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