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전국최우수축제 선정

  • 등록 2007.12.24 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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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의 우월성이 다시 한번 검증 받았다.

24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9월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27회 금산인삼축제가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전국축제 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 가운데 가장 한국적이며 경쟁력이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1999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최우수축제에 반열에 다시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행사내용 및 구성, 자원봉사, 지역특화, 집객력 등 축제의 성공적인 요소를 모두 충족시켜 현장실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인삼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인삼세계화 기반조성을 목적을 두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유치된 IFSA세계스트롱맨대회. 이 대회는 전세계 41개 채널을 통해 180여개국에 녹화방영돼 인삼축제의 국제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31개 단체에서 하루 3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급수, 교통, 청소, 통역 등 보이지 않게 흘린 땀방울이 최우수 선정의 힘을 실었다.

하드웨어 부문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른 여유롭고 자연스런 동선구성 등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개최로 이끈 주최측의 노하우와 주민들의 역량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면서 축제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군은 이번 최우수 축제 선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산업형 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국제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27회 금산인삼축제는 94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고 76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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