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축제현장(17)-양촌곶감축제

  • 등록 2007.11.15 2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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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면 아름다운 풍광 곶감과 잘 어울려
곶감깍기체험·이루마 공연 등 행사 다채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양촌곶감축제가 ‘햇빛촌, 당신과 함께 추억을 담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인내천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곶감특구로 지정됨과 동시에 충청남도지사의 품질인증 Q마크를 획득하기도 한 양촌곶감축제는 양촌면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풍요로운 양촌의 인심까지 어우러져 지난해 4만5000명의 내방객들을 맞이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돼 이미 청정지역 양촌뿐 아니라 충남권의 의미있는 지역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양촌곶감은 수분이 83% 정도로 다른 과일에 비해 적은 편이며 당분이 14%이상으로 대단히 많고 당분의 대부분이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소화 흡수가 잘 된다.

또한 비타민 A효과를 나타내는 베타카로틴이 많다. 비타민 A는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피부를 탄력 있고 강하게 하는 특성이 있는 영양소이다.

감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C인데 양촌 곶감에는 비타민 C가 30㎎% 가량 들어 있어 사과보다 6배나 더 많고, 신맛은 적다.

감에는 다른 과일에 없는 떫은맛이 있는데, 이 성분을 타닌이라고 한다.

타닌이 물에 잘 녹는 수용성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떫게 느껴진다. 그런데 단감, 우린감(침시), 곶감이 단맛을 갖는 것은 타닌이 물에 안 녹는 불용성으로 변했기 때문이며, 같은 품종의 감이라도 추운 지방에서 자란 것이 타닌의 함량이 높다.

주요 행사로는 농촌생활체험, 곶감깍기체험, 송어잡기, 수상자전거타기, 달구지타기등 각종 체험행사와 내방객 OX퀴즈, 각종 공연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해군군악대와 해병의장대, 해군홍보단의 축하공연,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과 함께하는 공연 등 소중한 체험과 추억의 시간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김지연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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