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산농협 설립 5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12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시 대교동 논산천 둔치에서 조합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임영봉 논산·계룡 축협 조합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해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 관내 농협 조합장 등 시 단위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조합 설립 50주년을 축하하고 축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서 임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은 "조합 설립 50주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한데 어울려 장년이 된 조합을 자축하기 위해 한마음대회를 개최케 됐다"며 "급변하는 국제환경속에 근심이 많겠지만 단합된 축산인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조합원들간 줄다리기가 1시간 동안 진행돼 조합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사물놀이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 조합원 노래자랑이 오후 늦게까지 펼쳐져 한마당 화합의 장이 됐다.
한편 1957년 논산군 특수 축산업협동조합으로 설립된 논산·계룡축협은 1999년 돈육수출 1000만불탑 및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농림부로부터 우수액비유통센터 전국 1위 지정 올해에두 충남도지사 으뜸품질 농특산물 지정과 가축분퇴비 품평회 은상 수상등 해마다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 조합장은 2001년 4년 임기의 민선 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 후 지난 2006년에도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민선 5대에 당선, 더욱더 발전하는 축협을 만들려고 노력하고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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