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출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및 김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김치 수출량은 모두 1만7538톤으로 4834만6000달러를 벌어 들였다. 이는 지난해 1만6748톤(4606만1000달러)에 비해 물량에서는 4.7%, 금액면에서는 5%정도 늘어난 것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측은 주력시장인 일본시장은 환율의 영향을 덜 받은 OEM업체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미국, 대만, 홍콩 등 신흥시장은 수출선 다변화를 시도하는 업체들의 노력으로 수출이 큰 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8월까지 4256만달러어치를 수입해 지난해보다 2.8% 증가했다. 하지만 엔화에 대한 원화강세가 이어져 수출회복은 미약했다는 평가다. 8월 한달동안 대일수출은 571만2000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3.5%가 감소했다.
미국은 김치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및 호감도 확산으로 농협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비 8월까지 수출액이 32.1%나 늘었다. 특히 8월 한달동안에는 이같은 분위기가 두드러져 전년동기대비 수출액 상승율이 40%로 나타났다.
대만 및 홍콩도 신규업체의 시장진입에 힘입어 수출이 큰폭 증가했다. 대대만 수출은 8월 한달동안에만 16만4000달러어치가 이뤄어져 전년동기 14만1000달러보다 16.3%가 증가했고 대홍콩 8월 수출액도 7만달러에서 15만4000달러로 120%나 늘었다.
이밖에 캐나다(1-8월 수출액 9.4%), 싱가폴(92.3%), 독일(87.8%), 이라크(303.1%), 필리핀(6300%), 인도네시아(80.6%) 등 신규시장의 수출도 쾌속항진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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