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불량 간장 '위험 경보'

  • 등록 2007.09.28 1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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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김치에 이어 수입산 간장도 먹거리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05년 3건에 불과했던 부적합 수입간장은 지난해에는 6건, 올들어서는 6월까지 11건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엔푸드와 녹청물산이 수입한 중국산 간장에서는 검출되면 안되는 방부제 성분인 소르비산이 검출됐고, 슈퍼캡익스프레스카고가 수입한 필리핀산 간장에서는 MCPD가 기준치의 6배이상 검출되는 등 국민들의 식탁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MCPD는 정자수감소, 정자기능 감퇴, 유전독성 및 발암성 등을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유럽에서는 규제 강화를 통해 유입을 최대한 줄일 것을 권고하는 물질이라고 김의원측은 설명했다.

김춘진의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검역과 단속을 통해 부적합 간장의 수입을 막아야 한다"며 "식품의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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