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 나서달라"

  • 등록 2007.09.04 16: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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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국회와 소비자단체에 잇따라 호소문을 발송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국회에 발송한 호소문에서 한우협회는 그동안 한우농가들은 우수한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경주를 해왔으나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우협회는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재개하면서 수입위생조건 개정과 더불어 미국의 강압에 의한 쇠고기 개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됐음에도 미국에 어떠한 개선도 요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우협회는 이에따라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국민건강과 직결된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국민건강을 위해 국회가 정당한 주장을 펴고 원칙에 따라 철저히 감시해 한우농가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소비자단체에 보낸 호소문에서는 한우농가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안전성이 보장된 쇠고기만 수입라는 것이라고 전제했다.

한우농가들은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국내 쇠고기시장의 유통투명화 확립활동과 제도 마련에 앞장서고 있으며 안전한 한우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우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이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부가 뼈까지 수입해 국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미국산 쇠고기가 학교급식, 군부대, 병원등에 유통되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따라 한우협회는 소비자단체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광우병 위험물질인 뼈까지 수입하려는 수입위생조건 저지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미국이 힘을 내세워 무조건적 수입을 강요하는 잘못된 현실을 앞장서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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