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참기름 시중 유통 여전

  • 등록 2007.08.31 1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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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참기름 파동이후에도 여전히 부적합 참기름 및 들기름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춘진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식용유지 부적합 현황(2005-2007년 6월)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식용유지의 부적합 현황은 2005년 28건, 2006년 29건이었으나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82건이 발생하는등 식용유지의 안전 유통을 위해 종합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적합 내용중에는 다른 식용 기름과 섞여 있을 경우 검출되는 리놀렌산, 에루스산 함량이 기준치를 15배 초과한 제품도 있었으며 장기간 보관으로 인해 부패시 발생하는 요오드와 산가 검출도 11건이나 적발됐다.

김춘진의원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용유지의 유통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정부 차원의 관리와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의원은 "최근 올리브유 등에서 검출된 발암물질 벤조피렌의 경우에는 권고치를 초과하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음에도 식용유지류에 관한 식품공전상의 기준치(2.0ppb)가 권고사항으로만 되어 있어 문제"라며 "국민 보건과 안전 먹거리 관리 위해서라도 조속히 식품공전에 벤조피렌 기준항목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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