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가격은 일반제품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게 웰빙 원료를 사용해 건강라면으로도 손색이 없다.
㈜독도는 국산 밀과 포도씨유로 만든 프리미엄급 웰빙라면 ‘독도와 함께 라면’을 출시한다.
유기농식품 업체 새롬식품과 공동으로 내놓는 ‘독도와 함께 라면’은 해물 봉지면과 용기면인 토마토 스파게티, 우리밀 자장면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몸에 좋은 우리 밀을 사용해 면발이 쫄깃하고 각종 시원한 해산물이 첨가돼 국물 맛이 깔끔하다. 또한 천연식물성 기름인 포도씨유를 사용하고 MSG(화학조미료)는 넣지 않아 우리몸에 좋다.
가격은 기존 라면이 1000원대 이하인 반면 1700~1900원대의 국내 최고가로 책정된다.
독도 라수환 사장은 “친 건강라면 트렌드에 맞춰 몸에 좋은 국산 밀을 주 원료로 한 라면을 출시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라면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NEO공법으로 만든 건강면 ‘건면세대’를 판매하고 있다. 김치, 쇠고기에 이어 최근 청국장을 내놨다.
‘건면세대’는 논프라잉공법으로 면을 기름을 튀기지 않았으며 지오드레이션 이란 새로운 스프제조법을 이용하여 원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건면세대’에는 체지방연소에 도움을 되는 콩펩타이드 500㎎이 들어 있고 고온의 열풍으로 면을 장시간 건조해 면발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식감이 좋고 지방이 적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하다.
특히 최근 출시한 ‘건면세대 청국장’은 청국장과 멸치국물이 조화를 이뤄 구수하고 진한 청국장찌개의 맛을 재현했으며 묵은지, 호박, 표고버섯 등이 어우러진 푸짐한 건더기가 입맛을 돋군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의 뒤를 이을 야심작으로 ‘맛있는 라면’을 키우고 있다. ‘맛있는 라면’은 MSG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브로콜리, 표고버섯 등 60여가지의 건강지향성 재료와 베타글루칸, 겨우살이 추출물, SOD성분 등 기능성 원료를 첨가하여 기존 라면과 차별화시켰다.
또한 반죽시 참깨분말과 감자전분을 첨가하여 면발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얼큰하면서도 매운 국물 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져 새로운 라면 맛을 낸다.
디자인도 흰색과 녹색의 조화속에 고급스러움을 살려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오뚜기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레의 주성분 강황을 넣은‘백세카레면’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백세카레면’은 전통의‘오뚜기 카레’의 기술과 노하우로 탄생한 고급 카레라면으로 13가지 천연향신료로 만든 카레분에 브로콜리, 토마토, 표고버섯, 양파 등 풍부한 야채가 어우러져 있다.
특히 쫄깃한 면발에 몸에 좋은 강황(300㎎)을 넣어 반죽,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했으며, 조리 시 물의 양을 450㎖로 맞춰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 및 커큐민의 건강기능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카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웰빙라면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풀무원은 지난 2005년부터 생가득 생라면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풀무원 생라면은 유탕면에 의존하던 라면 시장에서 ‘생(生)라면’이란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해 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기존 라면 면발의 식감을 그대로 즐기면서도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던 것.
생가득 생라면의 1인당 지방 함유량은 기존 라면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칼로리 역시 20% 이상 낮다.
또한 화학조미료,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가 전혀 들어 있지 않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걱정도 없다는 게 풀무원측 설명이다.
이밖에 일반 라면의 분말 수프와 달리 생야채와 과일로 맛을 낸 액상 수프를 사용해 신선한 원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풀무원은 30대 초반의 주부들을 주요 타킷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웰빙라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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