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2005년 포장두부시장 경쟁에 가세한 지 2년 만에 유기농 두부시장에도 진출한다.
CJ는 소포제,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콩, 물, 응고제 등 3가지만 사용한 유기농 두부 '행복한콩 유기농 두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한콩 유기농 두부'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산하 ACO(Australian Certified Organic) 인증을 받은 호주의 유기농 콩을 구매, 현지 유기농가공업체에서 CJ의 NT(Natural Taste)공법으로 분말화한 뒤 국내로 운반, 유기농 두부 전용 생산시설에서 소포제와 유화제를 전혀 넣지 않은 유기농 두부로 만든다고 CJ는 설명했다.
CJ는 '행복한콩 유기농 두부'를 2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시킨 뒤 이달 말까지 전국 소매 유통점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CJ는 새 상품 출시에 맞춰 유기농 콩과 유기농 두부의 장점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소비자 프로모션을 열어 유기농 두부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찌개용과 부침용에 한모(420g)와 반모(235g) 크기의 2종류씩 모두 4종으로, 가격은 한모 짜리가 찌개용 2650원, 부침용 2750원으로 국산콩 두부보다 10% 가량 비싸다.
CJ는 또 시장조사전문기관 링크 아즈텍 POS의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지난 6월 포장두부시장 점유율이 21.7%로, 풀무원 55.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J는 특히 포장두부시장의 44.4%를 차지하는 할인점에서는 28.0%의 점유율을 차지, 풀무원(40.2%)과의 격차가 12%로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CJ는 "지난해초 시장점유율 4%에도 못미쳤지만 무소포제, 무유화제의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출시 2년 만에 시장점유율 20%를 돌파,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혔다"고 밝혔다.
CJ는 또 기존의 '행복한콩' 두부 부침용, 찌개용, 생식용 외에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함으로써 올해 연말까지 25%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해 신선시장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포장두부시장 규모는 2005년 2050억원에서 지난해 235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는 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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