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시장 호조 불구 일본 시장 부진 악영향 커
올상반기 가공식품 수출이 소폭 증가에 그쳤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공식품 수출액은 6억84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5020만달러에 비해 5.1%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소스류가 가장 많이 늘었고 차류는 두자릿대의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했다.
소스류는 지난해 4580만달러였으나 올해는 5139만달러어치가 수출돼 12%의 성장율을 나타냈다.
또한 면류는 8210만달러에서 8540만달러로 4% 증가했고 과자류는 1억130만달러에서 1억430만달러로 3%가 늘었다.
기타 가공식품 수출액도 3억2600만달러에서 3억5500만달러로 8.9%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주류는 지난해 9320만달러가 수출됐으나 올 상반기에는 8730만달러에 그쳐 6.3%가 줄었고 소스류 수출액도 180만달러에서 130만달러로 27.8%가 줄었다.
한편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반면 일본은 환율하락지속으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대일본 가공식품 수출은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로 면류가 15.3%, 주류가 3.4%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대일본 가공식품수출액은 지난해 1억9380만달러에서 1억8610만달러로 4%가 감소했다.
대미수출은 소스류와 주류가 감소했으나 커피류, 면류, 과자류, 음료류 등이 전년에 비해 증가해5.9%의 성장율을 보였다.
면류는 2113만2000불에서 2275만9000불로 7.7%로 늘었고 과자류는 1481만달러에서 1657만7000달러로 7.1%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장류, 당류 등의 가공식품등이 호조를 보이며 총 1억336만7000달러로 전년대비 22.9%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과자류가 1765만9000달러에서 1979만5000달러로 12.1%, 당류는 2096만7000달러에서 2558만1000달러로 22%가 각각 성장했다.
대러시아 수출은 주 수출품목인 마요네즈와 면류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커피류 수출은 증가했다.
커피류는 1550만6000달러에서 2258만2000달러로 무려 45.6%가 증가했으나 면류는 250만1000달러이던 것이 156만8000달러로 37.3%가 감소했다.
이밖에 대홍콩 수출액은 과자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당류, 주류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가공식품 총 수출액은 5198만달러에서 5005만7000달러로 3.7% 감소했고 대대만 가공식품 수출액도 1995만2000달러에서 1776만6000달러로 11%가 줄었다.
또한 대EU수출액도 과자류등의 부진이 심해지면서 2020만3000달러에서 1774만6000달러로 12.2%가 감소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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