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도 향상 위한 5대 과제 추진
첨단 기자재 동원 위해요소 연구·분석
수입식품 사전심사제 민원 효율성 높여
사이버 감시단 활성화 위생 개선 일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열린 행정을 위한 ‘주요업무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과정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하반기 세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식약청은 이를 통해 200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5대 혁신과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업무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해피콜 등 민원환경 개선 노력
운영지원팀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5대 주요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5대 주요과제는 전 직원 일일민원도우미 실시, 해피콜(HAPPY CALL) 서비스 실시, 민원고충해결을 위한 시스템 체계화(“청장님! 팀장님! 도와주세요!”), 고객친절서비스 모니터링 점검, 쾌적하고 편안한 종합민원실 조성이다.
이번 과제의 추진배경은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대비 3.9점이 하락하고, 고객중심의 행정 서비스 문화가 확산되는 등 전 직원이 고객만족도 제고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하게 됐다.
운영지원팀은 지난 5월부터 민원도우미근무요령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6월부터 총 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일일민원도우미를 실시했으며, 일일민원도우미 근무자가 방문고객 총 50명을 대상으로 해피콜 설문을 진행했다.
또 쾌적하고 편안한 종합민원실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민원대기실에 음료대를 설치해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했고 안내데스크 및 민원서식구비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지원팀은 앞으로도 전 직원 민원도우미 체험 후 민원도우미 상시근무 필요성을 분석 검토하고 해피콜 설문을 통한 불편불만사항 개선, 전화 친절서비스 모니터링 점검 강화와 종합민원실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식·의약품 과학적 분석 제공
시험분석팀은 전문인력과 장비, 시설을 갖추고 식품·의약품 등의 과학적인 분석 관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서비스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각종 식품·의약품 등의 분석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분석팀이 추진한 조사연구사업(R&D)으로 차류의 잔류농약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한 차종별 안정성을 확보하고 영유아 식품의 Bacillus cereus 모니터링 사업 수행을 통해 식중독균인 바실러스의 기준·규격 신설 및 분리균주의 특성을 연구했다.
또 고시 의약품목 중 유해시약 대체시험법에 관해 연구한 결과 ICH guideline에 따른 유해 용매시약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고,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아질산 이온 분석법에 관한 연구 결과 식육가공품에 사용되는 아질산염(발색제) 분석방법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튼튼교실’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위생교육 및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위생교육과 올바른 식습관에 관한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어린이 교육기관에서 위생 및 보건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위해우려식품 유입 차단 도모
수입관리팀은 지난해의 주요성과로 수입식품 검사업무의 과학화, 효율화로 안전성 강화,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수입식품 위해정보의 수집·공개를 통해 우려식품의 국내 유입 차단을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또 사전심사 청구제 활성화로 민원업무처리의 효율성 증대, 수입검사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간 참여 활성화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식품 등 수입판매업 영업신고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입식품등의 안전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입식품 검사업무의 효율화, 관능검사 불시 실시, 식품 등 수입판매업소를 일제 정리, 수입식품 정보 수집 및 공개 확대, 사전심사 청구제를 활성화,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극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율점검제로 품질관리수준 높여
의약품팀의 올해 주요 추진과제는 부정·불량 의약품 등 기획감시 강화, 자율점검제 확대를 통한 품질관리수준 제고, 민간참여 확대 및 불법 마약류 예방 홍보, 사이버 광고 단속 강화로 부정·불량 의약품 등 차단이다.
의약품팀은 기획감시 사전 실태조사 후 업소 수입상가 업소 및 피부관리실을 검검했고, ‘안전성 정보교류회’를 2회 개최해 허위과대광고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을 확립하고 점검실적 및 점검계획 등 사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 명예감시원 추가 위촉 및 교육을 실시하고 의약품도매상 사후관리 참여, 서울시약사회, 도매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 활동도 벌였다.
광고 매체별 점검책임자를 지정해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사이버모니터 요원을 선발 배치, 5대 홈쇼핑 광고매체 책임자와의 간담회 실시, 하계 휴가철 대비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특별점검 등 사이버광고단속을 강화했다.
의약품팀은 상반기 업무 추진결과, 본청 기동반 및 자체 기획감시 업무를 병행·수행하기에 인력 부족, 자율점검 실적에 대한 세부적 평가기준 필요,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점검의 개선 효과 미흡, 매체별 분야별로 사이버광고 단속의 전문화 추진 등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팀은 본청 자체 기동단속반 운영 요청 및 특성에 맞는 기획감시 추진, 자율점검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민간참여 지속적 확대 및 홍보활동 협력 강화, 분야별 사이버광고 모니터요원 교육 강화 등 전문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식중독 예방 지속적 활동 계획
식품안전관리팀은 상반기 식품안전관리팀은 언론보도, 유관기관 협조, 광고모니터링 등 정보를 수집해 다중이용시설점검, 부정불량식품단속, 합동단속, 허위과대광고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반기에 사이버 감시단은 총 82개를 단속했고, 합동단속은 총 681개소를 점검해 106개소 적발, 기획단속은 총 40개소 점검해 15개소 적발, 유통식품 관리는 총 21개소 점검해 9개소를 적발했다.
또 식품안전관리팀은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식중독 대책 협의회와 식중독 T/F팀을 구성해 집중관리한 결과 식중독 발생 학교 위탁급식업소 14개소 점검해 3개소 적발, 청소년수련원 등 집단급식소 124개소 점검해 48개소 적발, 산후조리원등 위생취약업소 23개소 점검해 3개소 적발, 군부대 급식소 93개소 점검해 8개소를 적발했다.
식품안전관리팀은 하반기에도 사이버 감시단 모니터링을 운영, 유관기관 전국 교차 합동단속 등을 실시하고 오는 9월 식중독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식중독 T/F팀을 운영하고 학교위탁급식소(8월), 식재료공급업소(7,10월), 청소년수련원(8월) 집중 점검 및 계도 실시, 전국민 손씻기 생활화 등 식중독 예방 홍보, 식중독발생우려식품 수거검사(9월), 식중독 비상근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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