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카페 ‘느리게걷기’ 대학로 2호점 오픈

  • 등록 2007.07.25 10: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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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라인(대표 여상민)의 자회사인 오가닉 테라스 카페 ‘느리게걷기’가 지난 23일 2호점인 대학로점을 오픈했다.

‘느리게걷기’ 1호점인 도산공원점은 원목을 이용한 테라스와 높은 천장, 돌, 나무, 쇠, 종이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영화, 드라마, CF 등에 자주 등장하며 인기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오픈한 대학로점은 오가닉 테라스 카페의 컨셉에 맞게 넓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도산공원점에 이어 대학로점에서도 모델라인의 소속 모델들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느리게걷기’는 즉석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급랭시켜 커피 고유의 향미를 느끼게 해주는 커피류와 녹차의 진한 맛이 일품인 녹차빙수, 신선한 해산물과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매콤한 칠리떡볶이 등을 선보이고 있다.

느리게걷기 관계자는 “1호점인 도산점에서 연간 매출 30억원을 비롯해 이번에 오픈한 대학로점에서 연간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3호점인 청담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청담점에서는 20억원의 연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VIP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느리게걷기’ 대학로점 오픈 파티에는 파티플래너 지미기, 패션스타일리스트 심연수, 연예인 홍석천, 디자이너 박혜린, 디자이너 조성경과 같은 유명인사와 시키씨어터컴퍼니 이사대우 마쯔자끼 아끼라, 라이온킹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young1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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