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의 10명중 4명이 육체적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과 네추럴F&P(대표 문원국)이 심박변이도를 측정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체적 스트레스 상태를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자 238명중 136명(57%)은 정상인 반면 69명(29%)은 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있으며 33명(14%)은 정상과 스트레스 상태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연구원은 그동안 육체적 스트레스의 측정방법이 없어 이제까지 보고된 예가 없었으나 자율신경 균형검사기를 이용하여 심박변이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육체적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만 20-50대 남녀중 지원자를 선택하여 실험지원자들은 실험 전말 음주 및 실험 2시간전에 카페인 함유된 음료와 흡연등을 금하도록 하고 심박변이도는 자율신경 균형검사기(SA-3000, Medicore Co.)를 이용하여 좌우 손목과 발목에 전극을 부착하고 5분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시험 대상장의 평균 심박동수를 살펴보면 109명만이 정상 범위에 해당하고 128명은 너무 높거나 낮은 비정상 범위를 나타냈다. 정상 심박동수 보다 높은 수치에 해당하는 빈맥의 경우 스트레스나 불안 초조의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는데 47명이 빈맥을 보였으며 정상 심박동수보다 낮은 수치에 해당하는 서맥은 81명에서 발견됐다. 서맥은 운동선수가 아닌 정상인에게는 피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자율신경 균형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불균형 상태가 오래 지속될 수록 정신적, 육체적 질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 약 42%인 103명이 불균형하거나 매우 불균형한 상태를 나타냈다.
자율신경 활성도는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을 반영하며 만성 스트레스나 질병의 경우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 저하로 많이 감소하게 되는데 약 44%인 109명이 매우 나쁘거나 나쁜 상태를 보였는데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의심되거나 이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식품연구원은 스트레스는 오래 쌓아두면 병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먼저 노력해야겠지만 정부 차원의 연구 정책과 함께 대체요법 등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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