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열풍 ‘흑마늘음료’ 가세

  • 등록 2007.07.05 1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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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열풍을 타고 흑마늘음료가 인기다.

흑마늘은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연숙성 발효시킨 것으로서 마늘 본래의 효능은 유지하면서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아린 맛과 향은 제거해 섭취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생마늘이 흑마늘로 새롭게 탄생되면 자연숙성 발효과정에서 수용성 황화합물인 s-아릴시스테인이 새롭게 생성되고 폴리페놀이 증가한다.

s-아릴시스테인은 마늘 추출과정에서 형성되며 간 보호작용과 면역항진작용, 항암 효과, 혈액의 지질 저하 및 혈행 원활 등의 다양한 효과를 나타낸다.

건강전문기업 이롬은 100% 의성마늘로 만든 ‘흑마늘 즙’을 내놨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의성마늘을 30일 자연숙성 발효시킨 흑마늘은 남해마늘을 30일 자연숙성 발효시킨 것 보다 s-아릴시스테인 함량이 17배 높다고 보고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의성 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어 흑마늘 고유의 영양까지 담아냈으며 인위적인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숙성발효 시킴은 물론, 껍질을 제거한 깐마늘 만을 이용해 위생적이다.

이롬 일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의 구선영 팀장은 “이롬 흑마늘은 마늘을 넣고 달여서 우려낸 기존의 마늘즙과는 달리, 100% 국산 의성마늘을 자연숙성 발효시킨 흑마늘을 통째로 갈아 넣었기에, 마늘고유의 유효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한국야쿠르트는 흑마늘 건강음료 '천년의 식물 산(蒜)'을 내놓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한달만에 하루 평균 5만개가 팔리는 등 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산 마늘을 숙성, 발효해 만든 흑마늘 추출액이 97%이상 들어 있으며 배 농축액과 대추 엑기스를 첨가해 맛을 보강했다. 또한 제품의 용기도 유리용기를 사용해 기존제품과 차별화했으며 용기에 직접 실크인쇄를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느끼게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마늘은 뛰어난 효능에도 특유의 맛과 향기로 먹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품은 흑마늘을 사용해 부드럽고 순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마실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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