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짱’ 철원 오대쌀 인기몰이

  • 등록 2007.07.05 1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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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등 해외서도 재배 명성 자자

우리 쌀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철원에서 생산되는 오대쌀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대벼는 1982년 작물시험장에서 육성한 유전학적으로 우수한 품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동북 삼성에서 재배되고 있는 유명한 품종이다.

오대쌀은 쌀알이 약간 크고 밥을 지어 보관해도 노화가 아주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철원지역은 미질과 밥맛을 결정짓는 등숙기간의 일교차(8~11℃)가 커서 밥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데 최초의 품질인증쌀인 오대쌀은 199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식미검정 결과 전국에서 가장 밥맛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철원군은 전 지역이 청정지역으로 비무장지대에서 발원하는 맑은 물과 청량한 공기, 현무암을 모재로 한 기름진 황토흙 논에서 재배되는 등 청정환경에서 생산돼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며 무기질 성분이 많고 조직이 치밀해 다른 쌀에 비해 무겁다.

철원은 또한 겨울이 길고 봄, 여름, 가을이 짧은 특성이 있어 춥고 긴 겨울로 인해 병해충의 유입이 적고 발병률도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철원 오대쌀은 농약살포 횟수가 적은 저농약쌀이다.

오대쌀은 철원군에서 종자를 공급하고 농협이 계약재배를 실시해 혼종(이품종)이 없는 쌀로 품종별로 수매해 현대식 시설에서 건조, 보관, 도정해 연중 품질이 균일하기 때문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한항공의 기내식, 매일유업 맘마밀 등에 납품되고 있다.

동송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는 “우리 쌀이 영양적 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다”며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밥맛 좋은 고품질의 철원 오대쌀로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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