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선식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화점 및 대형 할인마트 등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판매 한 선식제품 4건과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제조한 선식제품 3건 등 모두 7건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제품은 ▲푸른솔식품(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동 1285) ‘종합영양선식’ ▲자혜식품(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573) ‘초평가족선식Ⅰ’ ▲한비식품(서울시 동작구 사당2동 136-1) ‘어린이영양식Ⅰ’과 ‘아가영양식Ⅰ단계’ ▲가족사랑(대구시 북구 칠성동 2가 410-100) ‘돌전아기선식’과 ‘돌후아기선식’ ▲엄마사랑(충북 청원군 오창면 송대리 319-3) ‘영양미싯가루’ 등이다.

식약청은 또 식제품 제조가공업소 18개소에서 제조·유통 판매하는 선식제품 2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1개 업소에서 선식제품을 특수용도의 영·유아용(어린이) 식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혼동할 수 있도록 제품명을 허위표시 하는 등의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제품은 ▲가족사랑(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 410-100) ‘1단계 유아식, 2단계유아식, 3단계유아식, 4단계유아식’ ▲천공식품(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657-1) ‘아기성장식’ ▲엄마방(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33-4) ‘아기선식Ⅰ, 아기선식Ⅱ, 아기선식Ⅲ, 이유식1단계, 이유식2단계, 이유식3단계’ ▲태광식품(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568-3,614-2, 614-3) ‘아가튼튼1, 아가튼튼2, 아가튼튼3’ ▲산마을(경남 장마면 장가리 386) ‘어린이+생식’ ▲엄마사랑(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603-7) ‘아기식단 1단계(3～5개월)’ ▲엄마사랑(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617-27) ‘어린이식단1단계, 어린이식단2단계, 어린이식단3단계, 어린이식단4단계’ ▲네츄럴후레쉬월곡점(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222두산위브아파트 부상가동 104호) ‘아기사랑 1단계’ ▲한비식품(서울시 동작구 사당2동 136-1 태평백화점 1층) ‘어린이영양식Ⅰ, 수험생영양식’ ▲친환경유기농나라자연식닷컴(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5-352) ‘어린이+생식’, 송림식품(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석탄리 680-3) ‘쑥분말’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히 하절기에 많이 섭취하는 선식제품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위생지도단속 및 수거검사를 강화해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