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시장 뜨거운 4파전

  • 등록 2007.06.26 11: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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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따라 즉석밥시장은 CJ, 농심, 오뚜기 등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동원F&B(대표 김해관)는 3000기압의 초고압식품공법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신개념 즉석밥, 맛있는 초고압 ‘쎈쿡’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곡물이 3000기압의 압력을 받으면 내부의 공기가 빠지고 딱딱한 전분구조가 붕괴돼 부드러워지고 수분침투가 쉬워져 찰기가 높아지기 때문에 맛있는 초고압 ‘쎈쿡’의 밥알은 탱글탱글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쎈쿡’은 산미료나 쌀미강추출물과 같은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100% 곡물과 물만으로 밥을 지었고, 즉석밥 가운데 최초로 2중 포장을 하고 산소흡수제를 넣어 신선함을 높였다.

‘쎈쿡’은 찰진밥(220g/1400원), 50% 발아현미밥(220g/1850원), 100% 발아현미밥(220g/2200원), 팔곡밥(220g/2200원) 등 4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

김해관 동원F&B 사장은 “쎈쿡은 집에서도 짓기 어려운 100% 발아현미밥이나 팔곡밥을 초고압 기술로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들어 고객들이 매일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쎈쿡이 편의와 건강을 모두 제공하는 즉석밥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즉석밥 시장에서 올해 8.5%, 2009년에 18%, 2010년에 20%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으로 2009년 즉석밥 시장 내 잡곡밥 부문에서 업계 1위 자리에, 2010년 즉석밥 시장 전체에서 CJ 햇반에 이은 No.2 브랜드 지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매출액 목표를 2007년 60억원, 2008년 100억원, 2010년 185억원, 2012년에 245억원으로 잡았다.

현재 즉석밥시장은 1300억원대로 연평균 33.1%의 높은 신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으로 CJ가 66%, 농심이 22%, 오뚜기가 1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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