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대표 이창엽)가 칼로리, 설탕, 카페인이 없는 ‘킨 사이다 제로(Kin Cider Zero)’를 출시한다.
‘킨 사이다 제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칼로리 문제에 민감한 20, 30대 젊은 여성을 주 타깃으로 기존 ‘킨 사이다’의 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웰빙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 설탕, 카페인을 없앤 것이 특징.
또 3無인 ‘제로(Zero)’의 특징을 강조하고 기존 사이다와 차별화하기 위해 용기도 사이다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녹색 대신 화이트를 채택해 보다 건강하고 순수한 느낌을 살렸으며, 음료용기도 날씬하게 바꿨다.
한국 코카콜라는 새롭게 출시한 '킨 사이다 제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시음행사와 옥외광고, 차량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웰빙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상쾌한 경험을 주는 ‘Kin Zero Attack!’ 행사를 내달 6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한국 코카-콜라 ‘킨 사이다 제로’ 브랜드매니저 손지현 대리는 “지난 해 코카콜라 제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웰빙을 겨냥한 ‘킨 사이다 제로’가 본격적으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을 확대해 올 여름 음료 시장에 활기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기존 ‘킨 사이다’와 동일한 250㎖가 600원, 500㎖가 800원이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