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여름 세시주인 ‘청매실 아삭아삭 새콤달콤 맛있는 여름 매실미주’를 22일 출시한다. 또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전통술 갤러리인 포천 및 양재 산사원에서 ‘매실미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실미주’는 은은한 황갈색을 띄며 향긋한 매실의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여름 세시주로 8월 중순까지 두 달 동안 한정 생산 및 판매된다.
특히 이 술의 재료인 매실은 경남 하동 섬진강변에 위치한 매실 농원에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유기농 매실을 전량 채취 및 공수해 사용했다.
이와 함께 배상면주가는 ‘매실미주’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경기도 포천 및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전통술 갤러리 산사원에서 ‘매실미주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산사원을 방문하는 이들은 매실미주와 시원한 매실미주 슬러시를 비롯해 술지게미로 만든 술 빵과 과자, 약과, 정과, 주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술독, 소줏고리, 겹오가리 등 2000여 점의 전통주기(포천, 양재는 100여점) 관람과 단오 기념으로 제작한 세안주 ‘목욕 술’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배영호 배상면주가 대표는 “세시주는 계절을 담은 깔끔한 술 맛에 그 해의 기후나 작황에 따라 같으면서도 다른 맛을 지닌, 세상에서 단 한 번 느낄 수 있는 술”이라며 “제철 재료로 만든 ‘매실미주’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지난봄에는 냉이 술을 한정 생산 및 판매한 바 있으며, 9월부터 11월은 가을 술인 국화주,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겨울 술인 도소주를 세시주로 한정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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