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와인 박람회에 참가한 ‘보해 복분자주’가 유럽와인의 텃세 속에서도 ‘동양의 신비를 담고 있는 와인’이라 호평 받으며, 세계 와인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보르도 전시 센터에서 열린 ‘빈 엑스포 (VINEXPO) 2007’에 참가한 보해 복분자주가 내로라하는 세계 유명 와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도 진한 맛과 아름다운 빛깔, 동양적인 외형으로 세계 와인 마니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와인전문그룹 및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보해 복분자주를 한국 전통 도자기 곡선미를 추구한 매끄러운 외형과 함께 한국 복분자만의 진한 맛과 향, 와인 특유의 붉은 빛깔이 잘 살아있는 신비스런 와인이라 평가하며,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아시아는 물론 서양 와인에 길들여있는 유럽시장에서 동양 와인의 성공가능성을 내비췄다.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은 “‘빈 엑스포’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 우리 보해 복분자주가 국내 주류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와인의 무궁무진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유명 와인들이 자리 잡고 있는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빈 엑스포’는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홀수 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와인·주류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독일, 멕시코 등 43개국 2400여개의 와인 및 주류업체가 참가해 148개국 5만 여명의 와인 및 주류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해외 전시와 홍보활동을 펼쳤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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