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위한 홍보자료 배포

  • 등록 2007.06.20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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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장마철을 맞이해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식중독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를 발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은 장마철은 더운 온도와 많은 강우량에 따른 높은 습도로 인해 식중독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위생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침수됐거나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할 것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 등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이번에 발간한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물은 조리종사자들과 일반인들이 대상으로 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법과 함께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식중독 증상, 감염경로 및 주요 원인식품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예방법은 ▲손 씻기와 개인위생 생활화 ▲식품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할 것 ▲물은 반드시 끓여서 섭취할 것 ▲설사 증상자는 식품조리를 하지 말 것 ▲조리기구, 개수대 등은 철저히 소독할 것 등이다.

이 홍보물은 각 지방식약청, 시도, 시도교육청, 소비자단체, 급식관리협회, 음식업 중앙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을 통해 조리종사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청은 장마철 및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급식·노인급식시설,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취약 계층 대상 시설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위생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young1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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