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여름휴가 7월말서 8월 초

  • 등록 2007.06.19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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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체들이 올해도 7월 말에 다 함께 여름 휴가를 가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음료업체인 해태음료와 롯데칠성이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에다 주말을 끼워 5일간 쉬기로 했고 동아오츠카도 비슷한 시기로 여름휴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보틀링은 매년 같은 때 여름 휴가를 갔지만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올해는 8월 1-3일에 쉬기로 했다.

휴가 기간에는 기본적으로는 영업직원과 생산직원, 본사 직원들이 모두 같이 쉬게 되며 일부 고객상담 부서 등만 별도로 운영된다.

음료업체들은 개별적으로 휴가를 갈 경우 생산과 유통이 함께 있는 사업 특성상 업무 공백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성수기인만큼 쉬지 못하는 직원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체휴가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름 휴가 일정은 7월 마지막주나 전주에서 사흘을 정하는 것이 관례인데 성수기 중에 비수기인 장마철 끝물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입사이래 휴가 때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거의 없었으며 올해는 장마는 일찍 올라왔다가 소멸된다지만 태풍이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역시 비를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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