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수출 ‘게걸음’

  • 등록 2007.06.14 2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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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4월까지 가공식품 수출액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가공식품 수출액은 4억6660만달러로 전년의 4억4160만달러에 비해 5.65%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면류, 소스류, 과자류, 김치류 등은 성장한 반면 주류와 차류 제품은 수출액이 크게 떨어졌다.

과자류의 수출액은 68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6610만달러에 비해 2.9%가 증가했다. 과자류는 미국, 홍콩, 중국 등지에서 수출 호조를 보였다.

면류는 라면의 미국시장 수출호조에 힘입어 수출액이 전년동기비 6% 증가했다. 이에따라 면류는 4월까지 5640만달러어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소스류의 수출액도 두자릿대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은 327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920만달러에 비해 12%나 늘었다.

상품별로는 간장이 13.3% 증가했고 된장이 47.4%, 고추장이 11.8% 증가했다. 이에반해 마요네즈는 1000만달러에서 950만달러로 5%가 감소했다.

김치류도 수출 증가액이 두자릿대에 달했다. 4월까지 김치수출액은 2430만달러로 전년의 2150만달러에 비해 13%가 증가했다.

특히 김치는 미국, 홍콩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는 연초의 판촉행사와 동부지역의 수요증가로 전년동기비 62.8%나 증가했다.

홍콩에서도 김치는 37만7000달러어치가 수출돼 전년비 8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반해 차류의 수출액은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4월까지 150만불에서 올해는 90만불로 40%나 격감했다.

이와함께 주류의 수출액도 6080만달러에서 5620만달러로 7.6%가 떨어졌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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