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냉면’ 앞세워 여름시장 공략

  • 등록 2007.05.24 1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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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업체들이 웰빙 냉면을 앞세워 여름시장 잡기에 나섰다.

최근 낮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나들며 냉면 성수기가 빨리 다가오고 있는데 웰빙 냉면으로 소비자들의 입맛도 잡고 건강도 잡겠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클로렐라를 함유한 ‘생가득 클로렐라 물냉면’을 출시했다. ‘생가득 클로렐라 물냉면’은 몸에 좋은 클로렐라와 시금치를 적절히 배합해 만든 쫄깃한 면에 한약재인 황기를 넣은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사용한 건강 냉면이다.

황기는 예로부터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적인 약재로 알려져 있어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기 쉬운 여름에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이제품에는 여름철에 좋은 시원한 건강식으로 초절임 무와 겨자가 함께 들어있어 입맛에 따라 적당량을 넣어 먹으면 되며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인공화학조미료(MSG) 등도 일체 넣지 않았다.

풀무원 관계자는 “먹거리 하나도 건강을 생각해 선택하는 경향에 맞춰 황기 등을 이용한 건강식 냉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며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데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는 국내산 매실을 넣어 몸에 좋고 시원한 ‘남도 매실냉면’을 내놨다. 이제품은 매실을 넣은 면을 사용해 상큼한 맛이 여름철 별미로 제격이다. 매실은 매실 산지로 유명한 광양과 섬진강 유역 등 남도지방의 것만 사용했다.

매실은 예로부터 여름철 보양식품으로 많이 사용돼 왔는데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간을 정상화해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뚜기는 ‘면사랑 강원도 칡물냉면’으로 시장 선점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강원도에서 자생하는 칡뿌리를 채취하고 으깨어 즙을 낸 후, 밀가루와 구수한 메밀 속살만을 넣고 반죽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다.

특히 신선한 재료로 푹 고아 우려낸 시원한 칡냉면 육수의 맛과 국산 태양초 고춧가루, 마늘, 양파를 듬뿍 넣어 숙성시킨 고추양념의 깊은 맛이 쌉쌀한 칡향과 어우러져 칡냉면 고유의 맛을 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칡은 옛부터 흙속의 진주라 불리는 건강식품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고혈압등에 좋으며 두통을 완화시켜주고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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