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업체들이 글로벌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챙기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셈이다.
진로는 그동안 매각이 추진되던 진로재팬을 안고 갈 전망이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에서 “진로재팬은 일본에 진출한 가장 성공적인 한국기업중의 하나”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혀 진로재팬의 매각을 중단할 뜻을 확실히 했다.
진로는 올해 중국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이를위해 올해안에 현지법인인 진로차이나를 설립할 예정이다.
진로는 중국 진출을 통해 올해안에 5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2009년에는 100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주류BG는 지난해 개발한 ‘Ku 소주’로 미국정벌에 나섰다.
이를위해 두산은 미국 최대의 맥주회사인 ‘안호이져 부쉬’사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등 7곳을 중심으로 보드카를 대체하는 칵테일용 소주로 시범 판매한 후, 금년 상반기 중에 뉴욕 시장까지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Ku 소주’는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는 달리 차별화된 맛과 패키징으로 미국 현지인의 기호에 맞췄다.
두산은 앞으로 소주를 스코틀랜드 위스키, 러시아 보드카, 멕시코 데킬라에 버금가는 주류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현지인에 맞는 제품개발과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세계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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