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과테말라에 화상치료제 기증

  • 등록 2007.04.04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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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용 천연차(茶)를 생산하고 있는 강원도 철원의 그래미가 과테말라에 화상치료제를 기증한다.

그래미는 6일 과테말라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만달러(14억3000만원 상당) 규모의 화상치료제를 무상 기증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솔방울 등의 천연물을 추출해 만든 화상치료제 'Free Flowing'은 진물이나 화농성 물질이 달라붙는 거즈 타입의 기존 화상 치료제와는 달리 크림 형태여서 내전 등으로 화상 환자가 많은 이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화상 치료제 기증은 작년 업체 측이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마련했던 자리를 통해 과테말라에 소개되고 이 나라 대통령의 영부인이 운영하는 자선기관(SOSEP)이 도움을 요청해 성사됐다.

그래미는 철원 농공단지에서 숙취 해소용 천연차 '여명 808'을 생산하고 있으며 화상치료제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발명 특허품이다.

그래미 관계자는 "작년 회사를 방문한 과테말라 대사관 관계자가 화상치료제에 관심을 보여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전쟁이 많은 레바논과 아프가니스탄 등에 화상치료제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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