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 회사명 ‘세안’ 변경

  • 등록 2007.03.30 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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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대표 채만희)가 회사명을 ‘세안’으로 변경한다.

고제에 의하면 29일 천안공장에서 열린 주총에서 과거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회사명을 (주)세안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세안의 의미는 세상을 평안하게 하고 인류 성장에 기여한다는 뜻이다.

이번 회사명의 변경을 계기로 고제는 차세대 주력사업인 생명공학사업의 역량을 강화하여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디자인할 방침이다.

또한 고제는 이날 주총에서 황금낙하산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경영권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의 주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고제의 채만희 대표는 이번에 단행된 회사명의 변경으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공격적인 경영, 고객과의 신뢰 구축 등 여러 측면에서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회사 임직원은 물론 주주 및 소비자들이 믿고 의지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현태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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