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감시과 하태은 사무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금년 업무 계획 및 추진 현황에 대해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 및 공급에 따른 위생감시를 강화하여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실적 위주의 책임감 없는 점검을 지양하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겸비한 단계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은 사무관은 또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 제고에 따른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위생감시정보시스템이 구축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하태은 사무관은 “소비자들에게 축산물 위생안전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조만간 인터넷으로 축산물수입판매 신고 업무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축산물감시과는 국내 축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위생적인 도축 및 집유, 가공, 운반, 보관 등 모든 사항을 관리·감독·지도 체제하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비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쳐 시중에 판매되는 축산물 가공식품을 사전에 차단하며, 위생관리에 역점을 둔 철저한 업무 계획을 수립하여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감시체제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예감시원 기간 근무제를 도입하여 소비자와 함께 위생감시의 기능과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동시에 추구하고, 업종별 위생감시 매뉴얼 작성 및 허위 과대광고 단속, 영업장 실태점검은 물론 축산물수입판매업자에 대한 위생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푸드투데이 박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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