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험한 밥상' 가공식품 문제 조명

  • 등록 2007.01.22 1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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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방학 특집으로 햄과 소시지, 치킨 너겟 등 밥상 위의 가공식품이 아이들의 건강과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프로그램 '위험한 밥상'을 방송한다.

24일 오후 3시10분 방송되는 1부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에서 제작진은 또래보다 체구가 작고 아토피 증세가 심한 규환이의 밥상을 점검해본다.

초등학교 3학년인 규환이는 아토피 때문에 과자를 끊었지만 햄과 소시지 등 밥상에 오른 가공식품에는 여전히 손이 가던 상태. 제작진은 3주간 규환이의 식단을 바꿔 변화를 살펴보고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의 문제점을 지적해낸다.

다음날 같은 시간에는 2부 '음식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가 방송된다. 제작진은 일본의 오사와 히로시 교수의 입을 빌려 아이들의 폭력성 뒤에는 가공식품이 숨어 있기 쉽다는 주장을 들려준다.

당분이 많은 가공식품류를 섭취하면 저혈당 증세가 일어나 아드레날린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이것이 결국 '욱'하는 성질로 이어진다는 것.

제작진은 음식을 조절해 성격을 바꾸는 영국의 푸드 클리닉을 찾아가본다. 오빠와 싸우기 일쑤고 학교에서도 수업 분위기를 흐리는 학습 장애를 가지고 있던 16살의 멜리사는 3개월간 초콜릿과 콜라를 멀리하는 방법으로 학습장애를 이겨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식품첨가물이 없는 자연식품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밥상'의 비밀을 찾아본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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