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업계 이유식 자진수거 나서

  • 등록 2006.10.31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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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대상 일부 이유식에서 해로운 미생물로 알려진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 분유업체는 제품을 자진회수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권장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분유업체들은 31일 6개월 이하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사카자키균이 극미량 나왔다는 식품의약청안전청 발표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제품은 수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판매처들도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당제품은 매일유업의 `베이비웰(Babywell) 소이',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아기밀 순유기농', 파스퇴르유업의 `누셍 유기농장', 남양유업의 `남양스텝 명품유기농' 4개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품은 월 600-1천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이번 기회에 일제히 수거해 폐기한 뒤 아예 단산조치하는 한편 제품 생산 공정 등을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분유업체들은 이날 오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동 사과문을 마련하고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이들은 업계 전반에 해당되는 일인만큼 함께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식약청에는 사카자키균에 대한 권장 기준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카자키균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번에 극미량이 검출된 점 등을 감안하면 식약청에서 기준이나 대책도 마련해두지 않은채 이같은 결과를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푸드투데이 윤주애 기자 1004@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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