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건강기능식품 관리 부실

  • 등록 2006.10.23 13: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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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의원 국감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이에대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호중 열린우리당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의 수입이 2003년에 1억5374만 달러에서 2005년에는 5억8105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안전 관리대책이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본에서 최근까지 수입 판매되다 지금은 생산이 중단된 모 건강 기능식품의 경우 원재료인 구연산과 안식향산나트륨이 결합하여 벤젠농도 73.6ppb를 발생하여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 조치를 취했으나 국내에서는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홈쇼핑 등을 통해 수입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식약청이 국내 일반음료에 대한 벤젠검출 시험을 실시하여 10ppb이상인 음료제품에 대해서는 자진회수조치를 취했으나, 수입건강 기능음료에 대한 검사는 실시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벤젠검출 시험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윤의원은 최근 유통중인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폐기 조치된 건수가 26건에 달하고 있으나, 이후 동 제품이 다시 수입되어 동일한 제품명과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폐기 명령받은 제품과 동일한 제품명이나 포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수입건강기능식품 안전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하다”며 “식약청에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추적관리시스템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국감 특별취재반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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