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수시장 급성장

  • 등록 2005.08.02 0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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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미네날워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건강과 미용을 위해 물을 많이 섭취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칼슘과 이뇨작용의 효과를 기대해 마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네날워터 업계의 출하량은 최근 10년간 3배가량 증가했으며 2004년 국내 생산량은 약 162만6560㎘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의 80%는 국산으로 판매는 슈퍼마켓의 대용량 용기 판매가 중심이다.

2ℓ짜리 생수 한병의 점두판매 가격은 100엔정도로 가격인하 경쟁과 함께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한편, 일본산 물은 수중에 용해된 칼슘과 마그네슘의 양이 적은 연수가 많은데 비해, 수입물은 이들 양이 많은 경수가 중심이다.

경수는 특히 미용, 건강, 사치성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이 즐겨마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쓰카베버리지는 2003년에 프랑스의 미네랄워터 회사와 제휴해 4종류의 경수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94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CRYSTAL GEYSER의 1~6월 출하량은 전년비 28%나 증가해 물이 이 회사의 최대 성장상품이 됐다.

일본담배산업(JT)은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수입 생수의 70%가 프랑스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아이슬란드산 미네랄워터의 직판을 시작했다.

녹차음료 최대기업인 이토엔도 물시장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금년 5월 에비앙의 판매권을 보유한 칼피스사와 제휴를 확대하여 금년중 자사브랜드의 생수를 시판할 계획에 있다.

일본인 한명이 연간 소비하는 미네랄워터는 약 12ℓ이다. 프랑스의 약1/12, 한국의 약1/3수준이다. 생수업계는 7년후의 시장규모가 지금의 녹차시장 규모인 4000억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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