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유방암·난소암·혈액암 NGS 급여 확대 국회 토론회 연다

  • 등록 2026.01.13 1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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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핵심 검사 NGS, 비폐암 암종 본인부담 장벽 점검
대한암학회·대한혈액학회 공동 주최…환자 접근성 개선 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은 대한암학회, 대한혈액학회와 함께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암 정밀의료 향상을 위한 NGS 급여 확대- 유방암, 난소암, 혈액암 중심으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암 치료는 장기별 분류를 넘어,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따라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정밀의료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은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맞춤형 치료 선택과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검사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 제도에서는 비소세포폐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종에 대해 NGS 검사에 상대적으로 높은 본인부담률이 적용되고 있어, 유방암·난소암·혈액암 등 NGS 기반 치료 연계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암종에서도 환자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로 인해 정밀의료의 임상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검사 이용률이 낮게 유지되는 등 제도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현실을 점검하고, 유방암·난소암·혈액암을 중심으로 NGS 급여 확대를 통한 암 정밀의료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책토론회는 남인순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본격적인 발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발제는 박경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유방암), 이유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난소암), 정준원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교수(혈액암)가 「암 정밀의료 확대를 위한 NGS 급여 확대 과제」를 주제로, 각 암종별 임상 현황과 제도적 쟁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김윤미 청년의사 기자,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임지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체외진단위원회 보험정책분과장과 함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지역의료혁신과 김도한 사무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전략실 선별급여평가부 김미선 부장이 참여해 환자, 의료 현장, 산업 및 정책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남인순 의원은 “정밀의료 시대에 NGS 검사는 환자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지만, 현재의 급여 구조로는 많은 환자들이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유방암·난소암·혈액암과 같이 치료 연계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암종을 중심으로, NGS 급여 체계에 대해 보다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암 정밀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로, 새해를 맞아 환자 중심의 암 치료 환경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합리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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