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유통업계에 벌써부터 추석 준비가 한창이다.

GS리테일은 추석(9월18일)을 두 달여 앞두고 14일 GS마트 수원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올해 추석 때 판매할 선물세트 100여개를 선보였으며 일반 고객과 고객 자문단,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상품을 평가했다.

품평회에서 선정된 12개 인기상품은 추석 행사 때 주력 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품평회 후 평가 상품은 50% 할인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경기 양극화 현상을 감안, 1만원대의 저가 선물세트부터 10만원이 넘는 고급 선물세트까지 가격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올해 웰빙 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보고 웰빙 선물세트를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GS리테일 MD기획팀 민병국 팀장은 "올해에는 부담없는 1만원 미만 가격대의 초저가형 선물세트부터 2만~3만원대의 중저가, 1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