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산물 가공업체 日박람회 참가

  • 등록 2005.07.13 1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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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수산박람회에 강원지역 수산물 가공 5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수산박람회에는 세계 12개국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여, 대회 기간 총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양 최대의 수산관련 박람회다.

이번에 출품되는 수산물은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조미오징어를 비롯해 재첩, 젓갈류, 게살, 황태 등 8개 품목이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와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 세계 우수 제품 벤치마킹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아이디어 개발, 해외시장 흐름에 따른 정보수집 등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규모가 영세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 참가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수산물 제조업체에 경비의 일부를 지원, 해외 마케팅 활동 경험을 쌓도록 할 방침이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강원산 수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일본 소비자들에게 현장 시식회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청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확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Fenwes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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