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내 감귤 생산예상량이 최저 48만6천t에서 최대 51만6천t으로 지난해 생산량 52만7천t에 비해 2∼7.7%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성목 면적이 1만8천700㏊로 지난해보다 3%(540㏊) 줄고, 감귤원 간벌도 2천400㏊나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한 화엽비가 0.94개로 지난해보다 3% 높았지만 1차 생리낙과가 지난해보다 11%나 많아 그만큼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내다봤다.
한편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10∼25일 도내 감귤원 492개소를 대상으로 감귤이 꽃 핀 정도를 관측조사해 올해 노지 감귤이 54만∼59만t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제주도는 향후 농업기술원의 2차 감귤 생산예상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정 생산 목표를 설정해 감산 운동을 벌이고 유통처리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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