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創新祭) 개최...‘수제천’ 공연

  • 등록 2025.09.30 09:05:30
크게보기

3일간 국내 명인명창과 크라운해태 임직원이 함께 선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오는 10월 17일 부터 19일 까지 3일간 오후 5시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0회 창신제(創新祭)’를 개최한다.

 

2004년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시작된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다 개최 전통음악 공연이다.

 

스무번째를 맞은 올해 창신제 공연은 지난 4년간 계속 선보인 수제천이 공연주제다. 1500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해 궁중음악으로 발전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백미로 찬사를 받는 수제천의 원형보존과 현대적 감각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국악의 미래를 창조하는 시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최정상의 무대다. 수제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현악, 관악, 타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이 ‘수제천’을 4성부로 연주하는 선율에 맞춘 크라운해태 임직원 100명의 합창으로 웅장한 막을 올린다. 크라운해태 사물놀이단이 ‘동락(거리굿)무대로 축제의 흥을 더하고, ‘굴출신처’, ‘춤사위 수제천’ 등 전통과 현대 무용으로 수제천을 귀와 눈으로 함께 즐기는 입체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크라운해태 일무팀의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하고, 남창과 여창으로 나눠 부르는 ‘정가구음’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로 최고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가 전통 원형을 온전히 담은 ‘수제천’ 원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한음영재들도 20번째 창신제 무대에 함께 나선다. 19일 오후 1시 같은 무대에서 ‘영재 한음회 창신제 특별 공연’이 열린다. 매주 일요일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초대형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통 음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미래의 명인명창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민간기업이 20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 국악공연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새로움을 더한 창신제 무대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