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농산물 오염 가정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등록 2025.09.26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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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미생물 오염·가짜 정보 확산 대응 시나리오 훈련
행안부·농협 등 참여…영상 토론·현장 점검 통합 진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 확산을 방지하고 농산물 안전사고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6일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농산물이 대량으로 유통돼 중증환자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 주요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병원성 미생물 오염 농산물 유통사고 발생 후 거짓 정보의 확산에 따른 사회 혼란 및 유통 질서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 수준 평가 등 토론훈련과 농산물 유통 점검 등 현장훈련을 통합하여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인 농협경제지주가 참여했으며, 국민체험단이 위기 상황 발생부터 훈련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훈련은 소비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실속 선호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사회 혼란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식약처는 기후변화, 기술발전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발굴하여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 안전 관련 위기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의약품 등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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