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학교 우유 납품가 편차 커

  • 등록 2005.07.02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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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등학교의 절반 이상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비싼 가격에 우유를 납품받고 있는 등 학교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체 초등학교 108개 가운데 67개가 수의계약을 통해 우유 납품업체를 선정, 우유 1개당 농림부 고시 최고가인 240-270원에 공급받고 있다.

이는 공개입찰을 통해 169-190원대에서 우유를 납품받는 일부 초등학교에 비해 최고 100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8개 초등학교가 학부모의 의견과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나머지 30개는 희망에 따라 실시중이다.

우유 납품업체 선정 때도 학부모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학교는 절반 수준인 53개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적절한 가격에 우유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이 각 초등학교에 우유 급식 납품업체 선정 때는 공개입찰하도록 권장하고 수요 희망조사도 실시토록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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