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향이 독특한 '밥엔김' 출시

  • 등록 2005.07.02 1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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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밥엔김(대표 송대호)은 일반 김에 파래를 20% 섞어 독특한 맛을 살린 김제품'밥엔김'을 내놨다.

회사측은 김 70%, 돌김 10%, 파래 20%를 배합해 맛과 영양을 함께 살렸다고 설명했다.

송대호 대표는 "원적외선 구이기로 3번 구워 바삭바삭한 맛을 냈다"며 "소비자 건강을 위해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맛소금 대신 죽염을 사용하고 현미유와 국산 참기름을 발라 구워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육지의 민물이 적당히 유입되는 서해안 재래김 을 사용했다"며 "재료를 섭씨 영하 25도 이하로 냉동 보관해 맛과 향을 오랫동 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 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제품은 도시락용과 식탁용 등 2가지며 크기는 모두 3종류가 있다.

따라서 특별한 반찬거리를 찾기 힘든 주부 또는 독신자나 도시락을 싸야 하는 중ㆍ고등학생과 직장인이 있는 가정에서 구입하면 좋다.

송 대표는 "21년 동안 김만 제조해오면서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며 "차별된 김 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격은 크기에 따라 1세트 1만2000~3만5000원.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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