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바이오테크 산업은 서부, 남부 및 북부지역 등 전국에 걸쳐 잘 발달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매출도 두 배로 성장해 중요한 산업으로 등장했다.
인도 서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바이오테크 업체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남부와 북부지역에 비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바이오테크 주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ABLE-Biospectrum조사에 따르면 인도 서부지역의 바이오테크가 매출부문에 있어서는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부지역은 전체 바이오테크 기업의 60%가 소재하고 있어 바이오테크 산업 전반에 걸쳐 잘 발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인도 서부지역의 바이오테크 산업의 매출은 2002-03 회계연도 1205천만 루피 (280백만 불)에서 2003/04회계연도에는 180억4000만루피(4억2000만달러)로 그리고 2004/05회계연도에는 241억2000만루피(5억6000만달러)로 계속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서부지역의 바이오테크 산업은 주로 Aurangabad, Ahmedabad, Mumbai 및 Pune 지역에 집중해 있는데 지난 3년간 이들 지역에서 인도 전체 바이오테크 매출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GlaxoSmithKline, Aventis, Pfizer, Serum Institute of India, Venkateshwara Hatcheries, Wockhardt, Cadila, Quintiles Spectral, Nicholas, Intas 및 Mahyco-Monsanto와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바이오테크 산업중심지로 알려진 Bangalore, Hyderabad 및 Chennai 지역에서의 매출도 2002/03회계연도에 88억루피 (2억400만달러), 2003/04회계연도에는 136억8000만루피 (3억1800만달러) 그리고 2004/05회계연도에는 189억8000만루피(4억4100만달러)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인도 남부지역의 바이오테크 산업이 발달하는데는 주정부의 친 기업정책으로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Bangalore에 ReaMetrix, MWG Biotech, Cancer Genetics, ClinWorld, ClinTec 그리고 Jubilant Biosys와 같은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오래 전에 바이오산업에 투자한 기업들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으로는 Biocon, Syngene, Novo Nordisk, Novozymes, Krebs Biochemical, Bharat Biotech, Indian Immunologicals, Shantha Biotech 및 Biological E 등이 있다.
인도 북부지역의 바이오테크는 Delhi-Gurgaon 및 Noida 지역에 단지를 형성해 발달하고 있으며, 북부 지역의 바이오테크 매출은 2002/03회계연도 26억루피(6000만달러), 2003/04회계연도 30억3000만루피(7000만달러), 2004/05회계연도에는 43억4000만루피(1억100만달러)로 성장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Panacea 및 Eli Lilly 2개 기업이 바이오테크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자료제공/코트라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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