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KR(비케이알)이 팀홀튼 사업부 총괄(Chief Business Officer)로 안태열 전무를 지난 1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안태열 전무는 이랜드그룹 애슐리 사업부문장, 미미박스 APAC 대표, GFFG 운영총괄대표 등으로 활약해 온 F&B 분야 전문가이자 브랜드 전략가다.
이번 인사는 팀홀튼이 지난 2년간 한국 시장에서 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본격적인 확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는 데에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안 전무를 선임한 배경에는 국내 타 카페브랜드와의 차별점이자 강점인 푸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팀홀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이 엿보인다.
비케이알 관계자는 "팀홀튼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드라이브하는 제2의 도약 단계로, 안 전무의 F&B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다양한 브랜드 경험들이 전략적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 전무는 "캐나다 국민 카페이자 전 세계 2위 카페 브랜드인 팀홀튼이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진화하는 팀홀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은 60여 년의 시간 동안 캐나다인과 함께한 캐나다의 커피와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한국에는 2023년 12월 진출해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현재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팀홀튼은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운영 구조를 만드는 데 전력, 2025년에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