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부착한 저당 소스 3종을 출시하며 저당·저칼로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최근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건강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산하면서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저당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 원에서 2022년 3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저당·저칼로리 소스 시장은 최근 1년 새 약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요건을 충족한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LOWTAG(로우태그)’ 엠블럼을 도입하고,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LOWTAG’ 저당 소스는 ▲저당 굴소스 ▲저당 스위트칠리소스 ▲저당 돈까스소스 등 총 3종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스 제품들로 엄선했다.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성분과 대상이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3개 제품 모두 100g 기준 당류 함량이 5g 미만으로 저당 기준을 충족하며, 특히 스위트칠리소스는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과 칼로리 모두 90% 이상 줄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당 함량과 칼로리는 낮췄지만 원재료는 아낌없이 사용해 소스 본연의 깊고 균형 잡힌 맛을 유지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이마트를 비롯해 정원e샵 등 온라인 채널과 농협, 소매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대상 청정원은 연내 저당 케찹, 저당 허니 머스타드, 저당 양념치킨 소스, 저당 마요네즈 등 4종을 추가로 출시해 저당 소스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봉관 대상주식회사 편의소스팀장은 “맛과 건강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청정원 대표 소스들을 저당·저칼로리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LOWTAG’ 엠블럼을 통해 대상이 만든 저당 제품임을 명확히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4월 장류를 중심으로 한 ‘LOWTAG’ 제품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5월에는 드레싱 3종, 6월에는 음용식초 홍초 2종을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맛 품질을 구현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 출시 100일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연내에는 총 20여 종까지 제품 수를 늘려 국내 저당 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